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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유르이의 노스렌드 탐험기 #14 ~ 언더시티를 탈환하라! ~


유르이의 노스렌드 탐험기 #14

~ 언더시티를 탈환하라! ~

사울팽이 열어 준 포탈을 타고 오그리마에 도착해보니 아니 이건 웬일? 포세이큰들이 듀로타고 오그리마고 모든 곳에 대거 피난을 오는 중이었습니다. 피난민들을 받아주면서 마을 내의 상점이나 여관 등의 운영도 금지해서, 그에 반대하는 상인들이 은행 앞에 모여 시위를 하기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일단 스랄을 만나러 갔습니다.


▲ 아니, 님들 왜 어두운 지하 도시에 안 계시고 밝은 곳에 나오셔서 이 고생이심?


▲ 시위하는 오그리마 주민들...가몬 너는 왜 거기 있니...?

스랄에게 가보니, 거기에는 우리 츤데레의 대명사 실바나스 언니까지 계셨습니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늘 실바나스 언니 옆에 있었던 악마 바리마트라스와 연금술사 퓨트리스가 배신을 하고 언더시티를 접수한 것이었습니다. 실바나스는 그녀의 언데드 백성들과 피난 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그녀가 스랄과 작전을 짜고 있던 중, 제이나가 나타나 스톰윈드 국왕 바리안 린이 호드를 향한 공격을 감행하려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바리안 린은 저번에 역병 포탄에 의한 볼바르의 죽음이 호드가 꾸민 음모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기억 잃고 투기장에서 싸움질만 해오다보니 참으로 급한 성격을 가졌군요...답답한 사람...(-_-)


▲ 열띤 토론 중 (...응?)

결국 스랄은 실바나스와 함께 언더시티를 탈환하기로 합니다. 언더시티로의 포탈을 타고 도착하면 이미 그곳에는 전투가 벌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이 곳에서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같은 시간대에 퀘스트를 진행하면 같이 공격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성 전투인데다 스랄이 거의 안드로메다급으로 강해서 특별히 어려운 난이도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투입니다. 더구나 스랄이 주는 버프로 인해 능력치가 거의 2배 이상으로 상승하게 되어, 깜짝 놀랄 딜 데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 스랄의 피는 약 790만...그냥 스랄 오라버니 등만 보고 가도 충분합니다 (-ㅅ-)


▲ 실바나스 언니는 노래를 부르면서 공격합니다. 우아하기도 하시지...(..)


▲ 늠름한 스랄 오라버니와 다크포스를 풍기시는 실바나스 언니와 함께
안마당을 가볍게 점령하고 내부 성소로 향하게 됩니다.


▲ 실바나스가 걷는 모습은 이런 이벤트 외에는 거의 보기 힘들어서 독사진도 한장 >ㅂ<
확실히 이번에 바뀐 룩은 정말 간지가 나네요 (+_+)


▲ 내부 성소의 보스입니다. 하지만 스랄 앞에서는 모두 무력한 존재일 뿐.


▲ 바리마트라스가 있는 왕실로 진격하는 중입니다.
그를 감싸고 있는 저 빛은 대체...? 무슨 의식을 치루고 있던 중인 것 같습니다.


▲ 의식을 방해하고 그와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스랄 오라버니와 실바나스 언니만 믿고 맨손 숙련도 올리고 있었습니다 (<-헐)


▲ 바리마트라스를 물리치고 언더시티는 평화를 되찾는 듯 했습니다.


▲ 바리안 린과 얼라이언스 군대의 갑작스런 등장!!!

제이나가 설득을 실패했는지, 결국 바리안은 군사를 이끌고 스랄을 처단하기 위해 언더시티로 쳐들어 온 것입니다. 아니, 밖의 널부러진 스컬지들 시체 보면 상황 파악이 안되니?-_-? 언더시티가 왜 이지경인지 모르겠니?-_-? 후우...정말 답답한 왕입니다(언제 쳐들어가마-_-+) 평화를 바라는 우리 착한 스랄의 곱디 고운 마음도 모르고!!!;ㅅ;!!!


▲ 격렬히 싸우던 중, 결국 제이나가 나타나 바리안 린과 얼라이언스 군대를 순간이동 시켜버립니다.


▲ 얼라이언스와의 관계가 다시 무너진 것에 대해 한탄하는 스랄과 사울팽입니다.
심각한 상황이지만...두 분 앉아있는 폼이 너무 귀엽...(.....풉)

볼바르와 사울팽의 아들의 죽음에다, 얼라이언스에게 큰 오해를 사게 되는 바람에 씁쓸해져버린 기분을 가지고, 다시 노스렌드로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퀘스트는 마무리해야하잖아요? <-


▲ 남은 퀘스트들을 다 완수하면서, 용의 안식처의 퀘스트 업적과...


▲ 용의 안식처 탐험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유후~♬


전편의 용사의 관문 이벤트와 이번편의 언더시티 탈환 이벤트는 NPC 뿐만이 아닌 플레이어가 이 세계의 역사와 스토리에 직접 참여하고 같이 이끌어간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저에게는 이런 요소가 매우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불타는 성전」도 재미있었지만 「리치왕의 분노」는 퀘스트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다음편부터는 회색구릉지 탐험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D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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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르이 | 2008/12/03 18:52 | World of Warcraft | 트랙백 | 핑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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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승냥이 at 2008/12/03 21:08
확팩이 아직 어마어마하게 남았는데 벌써 화해를 하면 안되죠...ㅋ
그런데 사울팽은 왜 싸움 끝나고 나올까요... ㅡㅡ;
Commented by 유르이 at 2008/12/03 23:37
그렇죠...그럼 워크래프트 4가 나올 수도 없으니..(-_-)
사울팽은 매우 신중한 성격이다보니 구석에 숨어서 전세를 살펴보고 있던게 아닐까요 (....)
Commented by Realkai at 2008/12/05 00:12
근데 얼라 입장에서는 포세이큰 때문에 국가의 대장군이 죽었으니 처들어올만한 일이죠 --a
Commented by 유르이 at 2008/12/05 00:28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포세이큰으로 인해 사울팽의 아들도 죽었다는 사실을 그들이 몰랐던 걸까요? 아무튼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오해지만, 글쎄요..설령 오해라고 해도 한 국왕이 이렇게 막무가내로 적의 도시로 쳐들어온다는 쵸큼 성급하지 않았나 싶긴 해요...스토리 상 어쩔 수 없지만...-ㅅ-;;;;;
Commented by Realkai at 2008/12/05 14:05
그만큼 바리안 린 국왕이 호드에게 가진 악감정을 알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죠.

바리안 린 국왕은 베이나의 중재로 테라모어로 쓰랄과의 평화협상을 위해 배타고 가던중 오닉시아의 간계로 침몰한 배와 함께 수장...될 뻔 하다가 기억을 잃고 바닷가에서 오크에게 낚여 오크들의 도시에서 검투사로 활동하죠. 그리고 나중에 이런저런 일(오닉시아와 1:1면담, 설퍼라스 닌자등)을 겪고나서 투기장 동료들과 함께 스톰윈드로 귀환합니다.

오닉시아의 술수에서 벗어난 스톰윈드는 다시 바리안 린 국왕의 통치체제로 바뀌고 그동안 국가를 보살폈던 볼바르 장군은 노스랜드 진격의 선봉이 되었습니다...만 포세이큰의 손에 죽고 맙니다. 그 소식에 열받은 바리안 국왕은 제이나와 함께 언더시티로 처들어가죠.

쓰랄과 실바나스가 바리마트마스를 때려잡는 동안 바리안과 제이나는 퓨트리스를 쳐 죽입니다. 그러나 쓰랄의 외침을 들은 바리안은 볼바르의 죽음과 자신이 기억을 잃었을 동안 오크들 속에서 겪었던 원한 폭팔(또는 열폭?)로 쓰랄에게 돌진하고 이를 반대하던 제이나는 쓰랄 vs 바리안이 시작되는 순간 전부 얼회(좀 더 정확히는 광역 냉덫. ㄷㄷㄷ)로 묶고 얼라이언스 인원들을 스톰으로 돌려보냅니다.

그리곤 돌아와서는 싸움이 제이나덕에 이렇게 끝난건 어쩔 수 없지만 제이나의 말도 일리가 있으니 일단 이렇게 접고 볼바르의 원한은 나중에 갚아주기로 하고 다시 노스랜드로 돌아가라. 라고 유저에게 명령합니다.

......뭐 하여간 바리안 국왕이 냅닥돌인지라 일단 호드 보이면 돌진부터 찍고 보는 성격은 맞네효. 'ㅛ'a
Commented by Realkai at 2008/12/05 14:09
여담이지만 얼라쪽 전투와 호드쪽 전투를 모두 보긴 봤는데...(호드쪽은 동영상) 쓰랄이야 뭐 정기술사니까 그러려니 하고 바리안 역시 투기장 무분닥돌이다보니 소용돌이 죽격등 뻔한 기술 쓰는것 역시 맞지만 실바나스는 좀 많이 무섭더군요. 광기의 학살자를 공중에서 쓰고 연발 사격으로 우르르 실신. 저 능력 그대로 구현되면 언더시티 어떻게 처들어가나 좀 많이 고민할 정도 ㄷㄷㄷ.

물론 물정을 6마리씩 뽑고 틱당 만단위 데미지를 날리는 블리자드나 괴력의 얼화, 화염구를 쏘는 제이나가 짱임. 광역얼덫과 메스텔레포트의 사기성 역시 흠좀무. 'ㅂ'b
Commented by 유르이 at 2008/12/05 17:50
제이나가 사실 짱입니다 (후덜)
근데 왠지 바리안 린을 데려가는 모습이 밖에서 나쁜 짓하던 자기 아들의 목덜미를 잡고 데려가는 엄마 같은 느낌도 들던...(...)
Commented by Realkai at 2008/12/06 09:10
제이나는... 30대거든요. 'ㅂ'
Commented by 유르이 at 2008/12/06 09:23
호홋, 그렇지만 왠지 그냥 느낌이 그렇다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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